이 용어는 1941년 랜섬(J. C. Ransom)이 『New Criticism』이란 저서에서 새로운 비평방법으로 사용한 후부터 일반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신비평가들은 원전(原典, text)에 대한 직접적인 분석을 중시하였으며 아울러 예술작품을 전기적(傳記的)이거나 문화적인 또는 사회적인 산물이라기보다는 자율적인 총체로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문맥이론(文脈理論, contextual theory)에 기초를 둔 새로운 수사적 가치의 재발견과 그 기능분석에 의한 시의 내밀한 구조분석...
...먼저 버크(K. Burke)는 문학을 상징적 행위(symbolic action)로 파악하였으며, 윈터스(I. Winters)는 구조와 형태의 도덕적 양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블랙머(R. P. Blackmur)는 시어의 광범위한 의미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엠프슨(W. Empson)은 시적 진술의 모호성(ambiguity)에 관한 이론적 탐구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브룩스(C. Brooks)는 시어를 총체적 구조 속에서의 조직형태(organic form)로 파악하여 시를 총체적 문맥에서의 연관성의 조직체계로 보고 있다....
...신비평 이론은 철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내재적인 작품가치를 고양하였다는 점에서 현대비평사상 커다란 흐름을 형성하였으며, 아울러 그 공헌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 신비평의 방법은 1950년대 말부터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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